2006/03/26 GPT Hamamatsu 후기.

 
오랜만의 매직관련글의 포스팅이다.

특히나 프리미엄이벤트는 작년 4월의 GPT Matsuyama 이후로 거의 1년만의 포스팅이 되는 것 같다.

3월 26일날 열린 GPT Hamamatsu 의 종목은 위자드에서 만든 새로운 포맷 팀 컨스트럭티드였으며, 본인은 같은 팀원인 강준희와 동섭이형과 함께 팀을 이루어서 나가게 되었다.

팀 컨스트럭티드라는 포맷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해보자면, 팀 리미티드처럼 A, B, C 의 자리를 팀원이 한명씩 맡아서, 완성된 덱으로 같은 자리에 앉은 상대방의 팀원을 상대하는 것이다. 어떻게보면 팀매치라고 해도 1:1의 경기를 3테이블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경기중에 옆자리의 팀원과 상의를 해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본인도 2006년도에 들어서는 컨스경험이 많이 부족했는데, 팀원들과의 의논을 통해서 실수도 많이 줄이고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일단 팀의 덱리스트를 올려보기로 하겠다. 출처는 언제나처럼 http://myhome.hanafos.com/~zikuin 이다.

A: 현동섭

Land 23
Forest 6  Mountain 7  Karplusan Forest 4  Stomping Ground 4
Skarrg, the Rage Pits 2

Creatures 22
Scab-Clan Mauler 4  Kird Ape 4  Scorched Rusalka 3  Burning-Tree Shaman 4
Silhana Ledgewalker 4  Giant Solifuge 3

Others 15
Moldervine Cloak 4  Shock 4  Char 4  Flames of the Blood Hand 3

Sideboard 15
Hunted Wumpus 4  Tin Street Hooligan 4  Blood Moon 4  Naturalize 2
Flames of the Blood Hand 1

B: 박준영

Land 24
Forest 2  Selesnya Sanctuary 4  Okina, Temple to the Grandfathers 1
Overgrown Tomb 4  Temple Garden 4  Vitu-Ghazi, the City-Tree 4
Llanowar Wastes 1  Brushland 4

Creatures 24
Selesnya Guildmage 4  Llanowar Elves 4  Nikko-Onna 1  Wood Elves 4
Loxodon Hierarch 4  Viridian Shaman 1  Seedborn Muse 1
Arashi, the Sky Asunder 1 Yosei, the Morning Star 2 Kodama of the North Tree 2

Others 12
Umezawa's Jitte 3  Mortify 4  Glare of Subdual 3  Congregation at Dawn 2

Sideboard 15
Carven Caryatid 3  Cranial Extraction 4  Yosei, the Morning Star 1
Hokori, Dust Drinker 3  Sundering Vitae 2  Greater Good 2

C: 강준희

Land 22
Forest 10  Island 10  Swamp 1  Mountain 1

Creatures 9
Sakura-Tribe Elder 4  Drift of Phantasms 4  Maga, Traitor to Mortals 1

Others 29
Sensei's Divining Top 4  Remand 4  Boomerang 1  Muddle the Mixture 4
Compulsive Research 1  Recollect 1  Heartbeat of Spring 4  Early Harvest 4
Kodama's Reach 4  Weird Harvest 1  Invoke the Firemind 1

Sideboard 15
Umezawa's Jitte 1  Vinelasher Kudzu 4  Iwamori of the Open Fist 3
Meloku the Clouded Mirror 2  Keiga, the Tide Star 1  Pyroclasm 1
Savage Twister 3


어쩌다보니 B를 맡게 되었지만 일본에서 열린 GPT에서 보통 B에 동물원이나 RG같은 어그로생물덱이 많이 나와서 그런덱들과 상성이 좋다고 '생각되어진' 가지글래어를 잡은 본인이 B에 앉게 되었는데.. 막상 게임을 해보니 동물원이나 RG를 상대하는게 절대 만만하지는 않았다.

예선은 총 5라운드였으며, 라운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Round 1  vs I had Justin

외국인팀이 2팀이나 나왔는데, 그중 한팀이었다. 상대팀 B의 덱은 3 Color Zoo 였다.

Game 1.

기본적으로 힘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게다가 멀리건도 한번 했다. 내가 Selesnya Guildmage 나 Wood Elves 를 깔고있는동안, 상대는 Watch Wolf, Kird Ape 로 나를 압박해오고 있었다.

8점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Loxodon Hirearch 를 깔았으나, 바로 Char 로 응징당함. 그 뒤 4점까지 내려간 상태에서 다시한번 Loxodon Hirearch 를 깔았으나, Moldervine Cloak 이 붙은 Kird Ape 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

사이드보딩은 Yosei 와 Greater Good, Carven Caryatid 를 보딩했다.

Game 2.

2 멀리건하고 시작했다. 손은 원랜드에 2장의 라노워엘프, 2장의 우드엘프였다. 울며 겨자먹기로 킵했지만 상대는 역시 Kird Ape 와 Watch Wolf 를 속속들이 드랍..

랜드드로우는 못한채 라노워엘프를 깔기에 급급했지만 우드엘프는 그와중에 또 드로우 되고.. 열심히 우드엘프를 깔면서 적당히 맞고 적당히 땜질해가며 덱의 희망인 Subdual 을 드로우..!!

하지만 이미 깔려있는 Burning-Tree Shaman 덕에 gg

준희는 이겼지만 동섭이형도 패하는바람에 1라운드부터 지고 시작하게되었다.

Round 2  vs P.S.P

성함이 기억나는 분은 상웅님밖에.. 어쨌든 상웅님이 B 였고 나와 상대를 하게 되었다. 역시나 동물원.

Game 1.

주고받다가 역시 Glare of Subdual 을 안착시켰지만 상대는 약속이라도 한 듯이 Burning-Tree Shaman. Mortify 의 드로우를 기대했지만 덱은 나를 배신하고..

저번라운드와 같은 보딩 후 시작

Game 2.

게임도중에 A와 C테이블이 1:1 상황으로 종결되, B테이블의 결과에 승패가 달린 상황, 이런경우엔 부담이 가중되어 실수를 하거나 그럴수도 있겠지만.. 상의 후 플레이가 가능한 팀 컨스의 특성상 팀원 강준희의 도움으로 계속적인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다.

Kodama of North Tree 로 6점씩 때리다가 나는 10점 상대는 11점 남은 상황. 상대는 Kodama of North Tree 의 공격을 그냥 맞고 5점남은 상황. 상대 생물이 올어택해도 나는 1점 남는 상황인데, 4/1헤이스트 거미가 등장. 생물 하나를 Mortify 로 처리한 후 다음턴에 북나무로 승리.

Game 3.

상대는 낙새 2개와 Umezawa's Jitte 를 플레이. 공격력이 있는 생물이 안나와서 좀 말리셨구나 하면서 방심하고 Wood Elves 로 공격을 갔는데, 미쳐 Skarrg 를 못봤던 것이다! Skarrg 로 Jitte 가 이큅된 낙새가 공/방이 올라가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다음턴의 Moldervine Cloak 을 위해 아껴둔 Mortify 를 써버렸다. 하지만 그러고 나서 살펴보니, 상대는 생물뿐만 아니라 대지도 말렸던 것이다. 랜드 상황이 Forest 2개와 Skarrg. 적색마나를 뽑을 수 있는게 낙원의 새 하나밖에 안남게 되었다. 그 상황에서 Glare of Subdual 을 사용해서 낙원의 새를 묶으면서 시간을 범. 상대는 Mountain 을 드로우해서 Burning-Tree Shaman 을 깔았으나, 맞은게 거의 없는 나는 1점씩 맞으면서도 Subdual 의 능력을 계속 사용해서 Yosei 등의 활약으로 승리.

1패후 간신히 1승. 또 벼랑끝에서 기어올라가는 행진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Round 3  vs Sindon CP

내 상대는 통칭 민사마라 불리우는 민혁이형. 덱은 Greater Good 콤보덱이었다.

Game 1.

상대는 Gift Ungiven 에 의한 콤보의 완성을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Greater Good 을 깔고 Goryo's Vengence 에 Goryo's Vengence 를 스플라이스해서 사용하는 순간, Mortify 로 Greater Good 을 파괴하였다. Haste 로 인해 10점을 맞기는 하였지만, 콤보는 성립되지 않았고 그 뒤로 상대는 Greater Good 을 다시 깔지 못하여서 승리할 수 있었다.

Cranial Extraction 과 Hokori 를 보딩.

Game 2.

쓰리 멀리건을 하였다. ....
쓰리 멀리건 후의 핸드는 2장의 크레이니얼과 2장의 랜드. 흑색을 뽑을 수 있는 랜드도 없었지만 그대로 시작. 그나마 희망적인 핸드라고 생각했다 -_-;;

후공으로 시작.

드로우 우드엘프.
드로우 랜드.
우드엘프 플레이 후 Overgrown Tomb 를 찾아옴.

다음턴에 Cranial Extraction 으로 Yosei 를 부르면 이길수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Yosei 를 플레이해버렸다. 어쩔 수 없이 Greater Good 부터 불렀는데 상대 손에는 Wrath of God 과 Kodama's Reach, Sakura-Tribe Elder 밖에 없었다. 어쨌거나 Greater Good 을 불렀고 남은 한장의 Yosei 는 다음턴에 불렀다. 그리고 드로우 Mortify! 아 운도 좋다 나는. Yosei 를 처리한 나는 일단 안도의 한심을 쉬었지만, 상대방은 Cranial Extraction 을 대비했는지 아직 2장의 Kokusho 와 2장의 Keiga, 또 1장의 Kagemaro 가 서고에 남아 있는 상태였고, Sensei's Divining Top 과 각종 서고를 섞는 스펠들을 연계해서 사용하는 중이라 역시 이기기는 힘들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Loxodon Hirearch 드로우! - Wrath of God
Loxodon Hirearch 드로우! - Wrath of God
Loxodon Hirearch 드로우!
.....
그다음 Yosei 드로우!
참고로 손에는 Greater Good 을 이미 들고있는 상태였다.
Congregation at Dawn 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3연속 Loxodon Hirearch 드로우에 이은 Greater Good - Yosei 로 3멀리건 후에 승리하게 되었다.

처음엔 지더라도 3번째게임을 이기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알고보니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서 3번째게임까지가면 비길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다행이었다.

Round 4  vs SideEvent

상대분 성함은 기억 안나지만.. 어쨌든 B/W 디스카드 덱이었다.

Game 1.

핸드가 좋았다. Wood Elves 에 이은 Loxodon Hirearch, Congregation at Dawn 으로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핸드- 였는데..

Loxodon Hirearch 를 깐 시점에서
Ravenous Rats 와 2장의 Cry of Contrition 으로 인해 손이 다 털려버리고.. Loxodon Hirearch 는 Mortify 를 맞고 저세상으로..

그 뒤로 Ghost Council of Orzhova 에게 맞아죽었음. 아마 Loxodon Hirearch 를 깔지 말고 그냥 Congregation 으로 3연속 Loxodon Hirearch 를 깔았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게임이었다..

Ghost Council of Orzhova 가 무서워서 Cranial Extraction 을 보딩.

Game 2.

이번엔 상대가 아까만큼 빠른 디스카드 패턴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선공이었으니.. 빠른 Kodama of North Tree 의 소환후 중간에 등장한 Descendant of Kiyomaro 를 Mortify 로 처리 한 뒤 승리. 아무래도 Cranial Extraction 의 보딩은 뎅이라 느끼고 다시 뺐다.

Game 3.

상대분이 랜드가 말리셨다[...]

Round 5  vs Hugs and Kisses

PT 호놀룰루에 출전한 Joe Wallar 의 팀. 내 상대는 Justin Braden 으로써, 덱은 가지글래어같이 느린덱은 가뿐히 잡는다는 Owling Mine 이었는데, 어떻게 된일인지 2:0으로 이겨버렸다..

Game 1.

처음 네쯔케에게 4점을 맞았지만 상대가 약간 말려서 그 틈을 타 우드엘프를 통한 마나부스팅을 적극적으로 했다. 내 듀얼랜드와 데미지랜드가 찔끔찔끔 따가웠지만 상대의 하울링 마인덕에 3연속 Loxodon Hirearch 를 깔아서 승리.

Cranial Extraction 과 Sundering Vitae 를 보딩.

Game 2.

피말리는 게임이었다. 라노워엘프는 나오지 않았지만 역시 우드엘프를 통한 마나부스팅을 하였다. 상대방은 Kami of Cresent Moon 과 Howling Mine 을 깔고 열심히 드로우를 하며 Gigadrowse 나 Exhaustion 으로 나를 묶어놓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적인 부스팅으로 Loxodon Hirearch 까지 플레이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순간.. Evacuation 을 맞고 모든 생물이 손으로 올라와버렸다. 더군다나 그때를 틈탄 Sudden Impact! Sundering Vitae 로 하울링 마인을 깨면서 1점이라도 덜 맞을까 생각했지만 여기서 준희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쨌든 그 Sudden Impact 로 인해 상대의 마나가 다 꺾인 틈을 이용, Cranial Extraction 을 사용해서 Sudden Impact 를 털어내고 다시 판세를 잡아가려고 했다. 남은 라이프는 4점. 여기서 시간이 다 되서 5턴이 들어갔다. 상대의 네츠케 하나를 Sundering Vite 로 깨자, 상대는 열심히 Mikokoro 까지 사용하며 마지막 턴에서의 네츠케로 인한 승리를 노리고 있었다. 마지막 찬스인 Mikokoro 드로우가 네츠케를 불러오는 순간 상대방팀은 환호를 외쳤지만, 내 손에는 Sundering Vitae 가 한장 더 있었다. 다 상대방의 Howling Mine 덕분이었다 --;

우리팀이 1위, 그리고 Hugs and Kisses 도 4위로 4강에 진출하는 바람에, 4강전은 다시 이 팀과 하게 되었다.

4강전  vs Hugs and Kisses

또 다시 Justin 과 게임을 하게 되었다. 상성나쁜덱을 재수좋게 이겨서 기뻐하고 있었는데 또 만나는 안좋은상황.. 설마 예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지나 싶었는데 또 2:0으로 이겨버렸다 --;

Game 1.

북나무가 리맨드를 한번 맞았으나 다시 재등장. 상대는 북나무를 처리 못한채 간단히 승리..

역시 Cranial Extraction 과 Sundering Vitae 를 보딩.

Game 2.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Llanowar Elf 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도 2장씩이나.. 내 라노워엘프 2장을 보더니 Justin 도 당황한 모양. 그가 믿는건 3턴째의 Blood Moon 이었으니 말이다.. 라노워 엘프를 통한 Sundering Vitae 로 Blood 문을 파괴, Blood Moon 만을 믿고 Justin 이 시작한 핸드는 랜드가 대부분이라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결승전은 하마마츠를 가는 No.1 팀과 스플릿하였다.

새로운 포맷인 팀 컨스트럭티드는 옆사람과 의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플레이가 보장된다는 점이 플레이어간의 실력차를 줄여주어, 더욱 더 덱 빌딩이 중요해지는 포맷인 것 같다. 이상 여기까지 쓰며, 하마마츠에서 No.1 팀의 건승을 기대하는 바이다.


사진은 본인이 포함된 Team BlitZ

by 제제난 | 2006/04/03 14:07 | Magic the Gathering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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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rumanistra .. at 2007/07/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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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obert at 2007/04/06 01:28
nice
Commented by Naomi at 2007/04/06 01:42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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